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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히나] 썰모음 3

썰 모음

by 시드  2020. 1.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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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19 - 24/9/19]

 

 

눈 마주칠 때마다 하트 만들고 윙크하면서 애교부리는 히나타때문에 수업 집중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테토라가 보고싶은 아침이야

 

조리시간에 양파 까다가 눈이 너무 매워서 눈물 찔끔 흘리는 테토라 보고프다 짝인 히나타한테 안보여주려고 몸 살짝 돌리는데 냉큼 눈치채고 호다닥 달려와서 웃음 가득한 말투로 테츠 군~? 울어?” 하는 히나타 보고프다 ㅋㅋㅋ 안 움다!” 눈물 가득 고여서 아니라고 하는게 웃겨서 열심히 키득거리다가 사이좋게 같이 양파 까는데 양파가 진짜 매운 양파여서 둘 다 또르르.. 옆 테이블에서 칼질하던 야채가게 아들이 그 광경 보더니 절레절레 모른척하는거 보고파

 

토라져서 답장 잘 안해주는 히나타에게 미안하다고 문자하는 테토라 그리고 대신 답장해주는 고양이 보고파 ㅋㅋㅋㅋ 핸드폰 진동 우웅 울리니까 툭툭 건들이는데 답장으로 보내버림 ㅗ 이런거 하나라도 가면 테토라 쭈굴해져서 미안함다 ㅠㅠㅠ 하는데 나중에 히나타가 보고 웃음터져라 ㅋㅋㅋㅋㅋ

 

유명한 아이돌이 된 후에도 특별하지 않은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 보고싶다 늦은 밤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집 근처에 있는 영화관으로 심야 영화 보러 걸어가는 둘.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으니 슬쩍 손도 잡아보고 장난도 치면서. 팝콘과 여러 주전부리를 사서 양 손 가득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먹여주는 줄.. 알았지만 다시 히나타의 입으로 쏘옥. 역시나 생각했던 그대로 대부분의 음식이 히나타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걸 구경하면서 음료를 건네는 테토라라던지 언제나처럼 장난도 쳤다가 콕콕 건들여도 봤다가, 사람이 없으니 눈치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테토라의 어깨에 기대며 손가락을 얽는 히나타. 영화가 끝나고 더 늦은 시각에는 아예 모자도 벗고 잡은 손을 흔들면서, 시원한 밤 바람을 즐기다가 집으로 가는 텥ㅎㅣ가 보고싶은것이다....

 

비가 오니까 테토라를 방패 삼아 달리는 히나타가 보고싶다 테토라는 히나타 군 너무함다!! 하면서도 피하지는 않을듯.. 스윗한 너란 남자. 물론 이후는 히나타가 들어왔다가 가라며 집 초대함

 

침대 위에 있는 창문 밖으로 투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테토라 팔베개 베고, 보송한 이불을 덮은 채 곤히 잠드는 히나타가 보고싶어

 

동화 속 왕자님 공주님 연기하는 텥ㅎㅣ도 귀엽다 ㅋㅋㅋㅋ 한 번쯤은 멋진 왕자님 역활 해보고싶어하는 테토라한테 공주역활 시키려고 하는 히나타가 눈에 선하디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편안함에 잠을 잘 잔다는데 같이 있을 때 두 사람 다 편하게 잠드는게 보고프다 소파에 붙어앉아 티비를 보고 있던 히나타가 꾸벅 졸다가 테토라 어깨에 자연스럽게 기대고, 테토라도 익숙하게 히나타 앉아서 침실로 옮겨주는게 보고프고 소파에 같이 누워 핸드폰 보는 히나타의 옆에서 잠들어버린 테토라를 보고 웃으면서 발치에 있던 담요 같이 덮고 여유롭게 낮잠자는 두 사람이 아주 아주 보고싶다는 것이다!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도 좋지만 이런 편안함과 따뜻함이 너무 잘 어울려

 

수트 차려입고 뒤에 꽃다발을 숨긴 채 쑥스럽다는 듯 귓가를 붉히고 있는 테토라가 보고싶다 뻔히 자기 기다리는 줄 알면서 ~ 테츠 군 멋진데? 데이트 가는거야?” 놀리는 히나타도 보고파 사귄지 한 두달쯤 된 커플의 염장질을 보고싶다ㅏㅏㅏ

 

둘이 붙어있을때 더는 난리날 수 없겠다 싶을 정도로 시끄럽게 장난치면서 노는것도 좋고 둘만의 편안함으로 포카포카한 여유를 부리는 시간을 보내는것도 정말 좋아 ㅠㅠㅠ 아마 조용한건 정말 가끔이겠디만.. ㅋㅋㅋㅋㅋㅋㅋ

 

히나타 베이킹 할 때 테토라 잘 써먹으면 좋겟다 ㅋㅋㅋㅋㅋ 테츠 군! 머랭 좀 쳐줘!” 하면 팔 걷고 휘핑기 잡는 테토라 ㅋㅋㅋㅋ 우쩌다가 히나타 베이킹 유튜브 찍어서 올리는데 뒤에서 촵촵촵촵 머랭치는 테토라 나오는것도 보고프고 아니면 테츠 군이 열심히 만든 머랭~” 바로 쓰는것도 보고파 하지만 테토라는 절대 오븐은 만질 수가 없고.. 히나타에게 오븐 근처에 오는걸 금지 당해서 멀리서 케이크 잘 구워지는지 구경하는 테토라가 보고파.. 히나타가 앞치마 메어주면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빵반죽하는 테토라도 보고싶어! 얼굴에 밀가루 묻히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히나타 장난치고 싶어서 몸이 배배꼬일것같아 ㅋㅋㅋㅋ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마음은 가득이라 하루하루 힘들게, 미련만 붙잡고 살았는데 히나타가 다른 사람 만난다는 소식을 우연하게 전해듣고 이제는 정말 놓아야지, 놓을거야 아파하는 테토라가 보고싶은 저녁이군

 

텥ㅎㅣ도 공연이나 콘서트 끝나고 집 가서 화장지우겟디.. 히나타 귀찮다고 뒹굴딩굴하면 테토라가 얼른 지우십셔하고 끌고 욕실 가는거 보고프다 하디만 귀차나 지워죠 테츠 군~” 하면서 눈감고 얼굴 쭈욱 내밀고 앗 그건 좀;; 하는게 보고파

 

테츠 군 일으켜죠~ 테츠 군! 불 꺼죠~ 테츠 군~ 옷 갈아입혀줘~! 테츠 군!!! 히나타 툭하면 테토라 부르면서 이상한거 시켜서 씩씩, 그런거 시킬서면 부르지 말라고 화내지만 오늘도 목청 높여 테토라를 부르는 히나타에게로 달려가는 테토라가 보고프다

 

5번ㅉㅐ계절 노래 잘 듣고 있어서 괜히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는 순간의 텥ㅎㅣ가 보고싶다 그저 활발하고 장난꾸러기라고 생각했던 히나타를 혼자 내버려둘 수 없겠다고 생각한건 그저 자신의 순간적인 변덕이라고 생각했던 테토라.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히나타와 친하게 지내고, 시간을 함께 보내고, 가끔 아르바이트를 도와주는 등 좋은 친구가 되어 기쁘다는 마음 뒤 자기도 모르게 히나타를 계속 쳐다보고 있고, 의식하고 있다는 걸 전혀 의심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림. 정말 자연스럽게 스며듬. 어쩌다가 이렇게 친해졌지? 가끔 생각을 해보면 히나타의 친화력덕분이라고 말하면서 덧붙여 왜인지 모르게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 친구가 아닐까?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자각이 없었는데.. 친구들끼리 나누던 이야기 중, 사랑이란 감정은 헷갈리지 않고 반드시 알 수가 있다는 말을 들음. 사랑? 누군가를 깊게 사랑해본 적이 없던 테토라는 약간의 동경과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꿈같은 이야기로 생각했지만, 테츠 군! 하고 달려드는 히나타에게 부딪혀 넘어지면서 혹시나 히나타도 같이 넘어질까 받아주려는 제 모습을 깨닫고 아..! 하고 자각하는 순간이 보고싶다. 물론 발라당 넘어지는건 테토라 혼자이지만. 아하하하, 테츠 군 넘어질 때 표정 말이야. 조금 바보같았다! 하하하 배를 잡고 웃는 히나타를 올려다보며 여태것 의심하지 않았지만 신경이 쓰이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고,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한 이유는 바로 그거였구나. 멍하니 히나타를 올려보는 테토라가 평소처럼 씩씩거리지 않자 조금 걱정이 된 히나타가 당황해서 손을 잡아 일으켜주려는데 그대로 손을 잡은 채 "좋아함다, 히나타 군!" 대뜸 말해버리는 거 보고싶다.

 

디즈니래ㄴ드 데이트 가서 신데렐ㄹㅏ 성 앞에서 사진 찍는 두사람 보고싶다 어디서 이런걸 구해왔냐고 물어봤을정도로 요상한 선글라스에 귀여운 머리띠를 하고 컨셉 잡아서 찍어야해. 히나타가 외치는 컨셉에 그게 뭠까?! 싫슴다아ㅏ 고개를 저어봐도 카메라의 버튼은 눌렸고 옆에서 진지하게 포즈잡고 타이머가 끝나고 사진이 찍히기를 기다리는 히나타를 보며 울며겨자먹기고 포즈 잡아보는 테토라.. 이상한 자세 잡으면서 멋진 얼굴 하지 말란말임다!!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 어렵다고 점점 진지+열심히 자세잡는 테토라 보면서 말로는 오 멋져멋져~! 하면서도 웃음을 못참아서 배잡고 구르는 히나타도 보고파 잘못하고 영상으로 찍혀서 나중에 같이 돌려보면서 깔깔웃는것도 보고싶구나.. 왠지 둘은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지는 사진같은거 찍을 때도 진지하게 포즈 잡고 찍을 것 같아 ㅋㅋㅋㅋ 떨어질 때 테토라 눈 반쯤 감아서 이상한 표정을 찍히면 더 좋아서 두 장 살거같은 히나타.. ㅋㅋㅋㅋ 둘이서만 놀아도 단체로 노는것같은 에너지 뽐내면서 잘 놀거같네 ㅠㅠㅠ

 

테토라 넥타이 잡고 츄-하자 하는 히나타 보여죠..

 

지방 촬영 다녀온 테토라가 양손 가득 오미야게 사올생각하니 조아주금 벨 띵동 누르면 우다다다 달려오는 발소리로 활짝 문 열고 폴짝 뛰어들 히나타 보고싶다 만쥬랑 푸딩이랑~” 또 이건 화과자! “제가 돌아온게 좋은게 아니고 선물이 더 좋은검까?” “에이, 당연히 테츠 군이 좋지~” 테토라 옆에 딱 붙어 앉아서 입막음으로 쪽 입맞춰주고 다시 시선을 선물쪽으로 돌리는 히나타보면서 웃는 테토라 보고파

 

감기걸려서 코맹맹이 소리내는 히나타 보고프다 간호해주겟다고 온 테토라가 안쓰러워하면서도 코맹맹소리 귀여워하는거 눈치채서 한마디 할거 일부로 두 세마디 해주는거 보고파 방 문 밖에서 보면서 꼴값 떨고있다고 생각하는 유우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통화 하다 테토라가 노래 불러주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뭘 보고 온건지 갑자기 노래를 불러주겠다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는 테토라. 그 말 듣자마자 히나타 웃음 폭발 직전이지만 테토라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는게 웃기 귀여워서 알겠다고 하고 ㅋㅋㅋㅋ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 시작하고 히나타는 소리없는 웃음만 내뱉으면서 바닥 뒹굴뒹굴 ㅋㅋㅋㅋ 그렇게 노래가 중반부로 가고 자신감을 얻어서 쭉쭉 부르는것도 보고프다 ㅋㅋㅋ 생각해줘서 고맙고 또 감동이지만 상황이 너무 웃겨서 웃음 참냐고 죽으려는 히나타. ", 어땠슴까?" ", 좋았어, 테츠 군" 떨리는 히나타의 목소리가 감동받아서 울컥한거라고 착각한 테토라는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고 히나타는 참고 참은 웃음을 터트리면서 뒹굴뒹굴 구르면서 아하핰핳ㅋㅋㅋㅋ 하도 큰소리 웃는바람에 옆방에서 자던 유우타가 깨서 잔소리 하겠지 ㅋㅋㅋㅋ 내일 학교 가야해서 자야하는데 웃겨서 잠이 안왘ㅋㅋㅋㅋ 하는 히나타 보고파 담날 학교에서 보는데 테토라 얼굴만 봐도 웃음 터질것 같아서 일부로 먼산보고 시선 안마주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테토라 슬금슬금 다가오고 꽁냥꽁냥하고 싶어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미치려는 히나타 보고싶다 테토라 연인에게 해주면 감동받는 행동들 같은거 어디서 주워듣고 히나타한테 진지하게 해주려고 할듯ㅋㅋㅋㅋ 첫연애인거 팍팍 티내는게 귀여우면서도 미칠듯 웃겨서 히나타 웃다가 복근 생기면 어째 ㅋㅋㅋ 히나타가 정말 감동받은 줄 알고 뿌듯해하는게 킬포... ㅋㅋㅋㅋ

 

술 마시고 알딸딸해진 테토라 과감하게 히나타에게 입술 쪽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는거 보고프다 (사귄지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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