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19 - 19/10/19]
발렌타인때 히나타가 과자 초콜렛 젤리같은 간식거리로 만든 가방메고 다니는 테토라 보고싶다 “창피함다..” “테츠 군 지금 내 사랑이 창피하다고 한거야?” “아, 아니 그게 아니구여” “됐어! 상처받았다구..” 속으로는 웃겨죽으면서 과자가방 메고 허둥지둥 히나타 마음 풀어주려는 테토라 구경하기
테토라가 히나타 집에 놀러오면 ‘무조건 방 문을 열고 있어야한다’는 약속을 해야만 집에 들여보내주는 유우타 유우타 원래 거실보다 자기 방에 있는걸 더 좋아하는데 고양이 핑계로 히나타 방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고 계속 감시하는 눈빛을 보내고 테토라는 뻘쭘+밉보이면 안된다 라는 마음으로 살짝 굳음 ㅋㅋㅋ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런 테토라한테 바짝 붙어서 어깨에 얼굴 기대고 허벅지에 살짝 손 올리는 히나타 보고프다 두 사람을 한 번에 놀리기 최고 재밌어! ㅋㅋㅋㅋ
아침에 눈뜨자마자 옆에서 아직 곤하게 자는 테토라보고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히나타.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내리고 따뜻한 커피가 담긴 머그컵을 들고 거실에 가서 제일 좋아하는 영상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영상이 테토라의 흑역사 모음이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뮤비에서 찍은 눈물 또르르 오열하는 연기라던지 발연기하는 히어로 모습이나 예능 나가서 헛소리하는 영상 모음 ㅋㅋㅋㅋ 소리에 눈 뜬 테토라가 후다닥 달려와서 이거 그만 보라고 했잖슴까아ㅠㅠㅠㅠ 하면서 티비 끄는거 보고프다 ㅋㅋㅋㅋ
비행기 처음 타는 테토라보고프다 히나타한테 비행기까지 가는 복도(?)에서 캐리어 끌면 안된다고 들어서 번쩍 들고가고 비행기 타기 전에 신발 벗으려고 하고 화장실 유료라고 해서 꾹 참는거 보고파 ㅋㅋㅋㅋㅋㅋ “밥도 더 먹으려면 추가로 돈 내야해~ 몰랐어??” “비행기 너무 어렵슴다.. 으뮤..” 이랬는데 히나타도 비행기 처음탐 ㅋㅋㅋㅋ
둘 다 첫사랑이고 끝사랑인건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테토라는 첫사랑, 히나타는 끝사랑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겟다.. 히나타는 테토라에게 떨림이고 아련함이고 애틋하면서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두근거림이었으면 좋겠고, 히나타에게 테토라는 무게감 있고, 마음을 꽉 채우고 있는 든든한 사랑이었으면 해 사랑의 무게를 따지는게 아니고 느끼는 감정이.. 결국에는 두 사람 다 첫사랑+마지막 사랑의 마음을 유지하겠지만.
교실에 들어와보니 히나타가 혼자있길래 테토라가 큰 맘 먹고 쪽 뽀뽀해줬는데 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미도리가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으면 좋겠다
둘이 사귀는데 반 떨어져서 혼자 아련해하는 테토라보고프다.. 원래 옆자리는 히나타 군이엇는데 말임다.. 하면서 아련한 아침을 보내지만 히나타는 아주 잘 놀고잇음
냄비 계속 태워먹어서 정말 화난 히나타 보고프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눈치보면서 철수세미로 냄비 닦아보는 테토라..
히로빌런 왠지 찌통으로 보고파여 서로 좋아지만 서로를 위해 한발자국 물러나는 애달픔과 서러움으로. 테토라 히어로니까 뉴스나 미디어에 자주 노출될텐데 딸기맛 막대사탕 물고 (전에 히나타 혼자 있을 때 테토라가 건네줬던 사탕이 딸기맛이어야함) 인터뷰 하는 화면 속 테토라만 쳐다보고 있는 히나타 보고프다 아침 차리던 유우타가 히나타를 봤지만 보지 못한 척하는 것도 보고파 히어로면서 빌런인 자신들을 무작정 무력으로 제압하려하지 않는 유성대에게 약간의 호기심이 생긴 히나타가 변신모드가 아닐 때의 테토라를 발견하고는 뒤를 밟는게 보고프다. 당연히 테토라는 눈치를 채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가서 누군데 따라오냐고 경계하는데 오- 알아차렸어? 역시 무늬만 히어로가 아니구나! 박수치면서 빙긋 웃는 목소리를 듣고 알아차리는 테토라. 히나타가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채고 여섯 발자국 정도의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는게 보고파. 이름은 뭐야? 몇 살? 히어로가 좋아? 왜 물어보는건지 정말 시시콜콜한 질문을 묻고 원하는 답을 들었으니 가보겠다며 다음에 또 봐~ 테토라를 두고 가는 히나타. 그리고 다음에 현장에서 만났을 때, "야호! 테츠 군~" 유성 블랙이 아니고 이름을 불러버린 히나타 때문에 양 쪽 다 갑분싸 되는거 보고프다~~~
예능으로 커플 일상 방송(? 리얼리티? 나간 테히 보고싶다 사실 제일 보고싶은건 첫 방송 끝나자마자 유우타가 테토라한테 '방송 아주 잘 봤다.' 문자하는게 보고싶어 ㅋㅋㅋㅋ 첫 방송으로는 테토라 집 놀러간 히나타 편인데 밤샘 촬영하고 늦잠자는 테토라 방 살짝 열어보고 잘 자고있나 확인한 히나타가 자연스럽게 주방에 들어가서 화려한 요리솜씨를 뽐내는거 나오면 조켓다 소금이나 접시까지 착착 잘 찾는 모습에 자주 왔었구나 알 수 있는 것도 좋고. 맛있는 밥을 다 차리고 테토라 방에 들어가서 깨워주는데 히나타가 로맨틱하게 테토라의 얼굴 쓰다듬고, 테토라가 히나타 허리 끌어안고.. 그런걸 기대했다면 통수를 맞을 것이오.. ㅋㅋㅋㅋ 침대 아래 쪽에 자리 잡아 이불을 펄럭펄럭. 찬 공기 들어가게 하면서 "테츠 군~~ 팬티만 입고 자네~~" 어우 야해라~ 키득키득 거리고 테토라는 깜짝 놀라서 눈 뜨는데, 눈 뜨자마자 보이는 카메라에 화들짝 놀라서 이불로 몸 가리면서 으어어ㅓ 하는거 보고프다 히나타는 웃겨서 죽으려고 하고 이불로 꽁꽁 몸을 싸맨 테토라가 울상지으면서 화장실 들어가는거 보고파 ㅋㅋㅋㅋ "히나타 구운!! 옷 가져다 주십셔.. 제발.. 제발 멀쩡한걸로.." "나를 뭐로 보고! 나를 믿으라구 테츠 군!" 믿었던 히나타가 가지고 온 건 티셔츠 가득 히나타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와 핫핑크 츄리닝... 그럴 줄 알았슴다.. 그래도 옷 가져다준게 어딤까.. 진작에 체념했다는 듯 옷 입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나온 테토라. 새집 졌던 머리도 차분하게 내려와있겠디. "밥 차려뒀어~" "그럴 필요 없었는데.. 고맙슴다, 히나타 군." "고마우면 뽀뽀~" 카메라에 찍히는게 쑥스럽거나 무섭지도 않은지 정말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뽀뽀를 요청하는 히나타랑 달리 조금 붉어진 얼굴로 뻣뻣하게 다가와 쪽 입을 맞추는 테토라가 마냥 웃긴 히나타가 보고프다 테토라 밥 먹을 때 같이 냠냠 집어먹는 히나타랑, 아직 조금 굳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히나타를 보는 시선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테토라 보고파 테토라가 조금 조심스럽다는 걸 알아서 마냥 귀여운 히나타가 설거지 하고 있는 테토라 궁딩이 만지고 도망가거나 뒤에 매달리거나 해서 테토라 긴장 풀어주려는 것도 보고프.. 뒤에 매달린 히나타가 혹시나 떨어질까봐 (멀쩡할걸 알면서도 약간 덜렁거리는 면이 있어서 다칠까봐) 설거지 하던 손 멈추고 등 굽혀주는 모습이나 "으악!" "히나타 군!" "안댐다!" 하면서도 복수하러 가지는 않는 모습도 보였으면 좋겠고. 소파에 앉아서 게임하는 소소한 모습이나 티비를 보다 광고에서 나온 클래식 음악을 듣고 정말 뜬끔없이 왈츠 추자며 "쉘위댄스~" 손을 내미는 히나타랑 뻘쭘해하면서도 맞춰주는 테토라. 광고는 진작에 끝나고 보려던 방송이 시작되었지만 둘 만의 세계에 빠져서 왈츠 같지도 않은 춤을 추면 좋겠다. 손 잡고 눈을 맞추고 웃겨 죽겠다는 듯 웃으면서도 멈추지 않아. 방송 나간 후로 다시 봤다는 사람들도 있으면 좋겠고 잘 어울린다고 응원해주는 팬들도 있으면 좋겠다. 혹시나 히나타한테 상처주는 말이 있을까봐 걱정하던 테토라가 한시름 놓는 것도 보고프고 방송이 나갈 수록 유우타 짜증이 늘어나는것도 보고프고.. ㅋ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의지하지 못하고 혼자 해결하려는 성격을 쉽게 버릴 수 없어서 사귀기 시작한 초반에는 조금 삐그덕 삐그덕 할 것 같다 태토라도 말은 못해도 조금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도 꾸준히, 묵묵하게 옆에 있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조금씩 기대보기도 하는 히나타가 보고싶다
포카포카를 조아하기는 하디만 현실적으로 보면 둘이 사귀다가도 서로에게 말하지 않는 삐그덕삐그덕이 많아지면 속으로 쌓아두다가 결국 헤어질거같다.. 서운함이 쌓여서 라기보다는 히나타에게 의지가 되고 싶어서, 맞춰주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그 감정을 직접 접해보지 않은 테토라에게 완벽한 이해는 무리일거고 옆에서 자기때문에 어려워하는 테토라를 보면서 히나타도 생각이 많아지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말하는건 히나타일 것 같고. 테토라는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히나타를 이길 수가 없을 듯. 아픈 마음으로 헤어졌다가 시간이 흐른 후에 어색하게 다시 만난 두 사람 보고프다....... 애틋함과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얼굴로..... 뭔가 더해보자면 애들이 아무리 어른스럽다고 해도 고등학생인데 감정 컨트롤 하기는 아직 어리다규..
헤어지고 시간이 오래오래 지나서 다시 만난 두 사람 보고프다.. 분명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고 조금은 무미건조 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너를 만나자마자 주변 배경도, 우리의 모습도, 그리고 나의 마음도 싱그럽고 풋풋했던 그 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느꼈어 하는거 보고파...,.
보스 오른팔이랑 스파이는 히나타가 스파이인걸 아는 테토라랑 그걸 아는 히나타로 긴장감 넘치는 밀당을 보고싶고 차기 보스랑 보스 오른팔은 자기가 보스가 되어도 계속 옆을 지키고 있어달라고 구애하는 테토라가 보고싶고 정부랑 보스는 정부라고 무시당한 테토라가 사실은 무술 실력자라서 히나타의 뒤를 노린다던가 테토라를 납치해 인질 삼으려는 반대 쪽 사람들 가볍게 처치하는 게 보고싶고 스파이랑 보스 오른팔은 원하지 않게 조직에 들어와서 살인귀로 굴려진 보스 오른팔인 히나타를 보고 여기 두고 갈 수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테토라가 보고싶은거시다.. (테토히나 기표소 느와르 au)
히나타가 넙죽넙죽 입에 넣어 주는 대로 잘 받아먹어서 미리 귤 까놓고 위로 쌓아놓는 테토라 보고 싶다 쟁반에 담긴 귤 몇 개가 아니고 박스를 올려놓을 것같아 ㅋㅋㅋㅋ
술마시면 히나타한테 "우리 사귈까여..." 물어보는 테토라 보고싶다. 문제는 여러개가 있는데 1. 둘은 이미 사귀는 중임 2. 그것도 벌써 5년차 3. 사귀자는 고백을 술에 취할 때마다 한다는 것. 4. 그렇다면 혹시 테토라가 취하면 아무나 붙잡고 사귀자고 고백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 "미도리 군, 테츠 군한테 고백 몇 번 받아봤어?" "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그게......?" "나 진지해. 테츠 군 술버릇이 사귀자고 고백하는 거잖아." "그런 끔찍한 소리.... 듣고 싶지 않았는데...." 술이 들어간 테토라는 누가 말 걸면 칼같이 철벽 친다는 미도리의 질색이 담긴 말에 안심하면서 테토라를 더 귀여워해주는 히나타.. 그럼 나한테만 한다는 거지? 그 귀여운 고백. 히히 웃으면서 테토라 술잔에 넘치게 술을 따라주는 히나타가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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